세상사 이야기

짬뽕 이야기......... !!

낙원짱 2010. 2. 5. 19:55

짬뽕 이야기 .... ㅋㅋ
우와 ~~ 짬뽕을 이렇게 잘만들수가 있을까 ?

몇일전 
오돌오돌 추븐 어느 시골 길에서 .. 입맛은 있는대로 똑 떨어젔고 옆사람 점신은 먹여야 겠고 ... ^^

옛날 자장이란 간판이 눈에 듭니다.
빗줄기를 후두둑 얼굴에 맞으며 찿아든 허름하지만 깨끗한 중국음식점 ^^^

갑자기 짬뽕이 눈에 들어와 주문을 했네요.
보기와는 달리 깔끔하고 말숙한 (텁텁하지 않을것같은) 짬뽕 한그릇
쩝쩝 맛을 보니 ... 저만큼 멀리 도망가있는 입맛이
6.25 때 인민군들이 38선을 넘듯 하네요

순식간에 한그릇 다 멋어 치우고
돌아 왔는데도 그때 그맛이 입술에서 뱅뱅뱅 .. ^^ <-- 잠이 안오쟈뉴 ^^
ㅎㅎㅎ

그 다음날 저녁에 그곳까지 찿아가서 ( 1~2 시간 걸림 )
아줌마 ~~~
짬뽕밥 한그릇여

그 다음날 저녁 ^^
아줌마 ~~~
짬뽕국물에 쏘주 한병여

그 다음날 저녁 !
아줌마 ~~~
삼선짬뽕 밥 한그릇여

그다음날 저녁 ^^
아저씨 ~~~ <-- 아줌마가 잠시 외출중 이었음
삼선짬뽕 국물에 쐬주 한병여

내일도 또 가야제 .................................................. ^^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