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시집... !
난 한권의 시집을 엄청 D G 게 좋아 한답니다.....^*^
한편 한편의 시들을
무지 무지 좋아 하고 디따 사랑하지여.
매일 매일 을 우당탕 거리며 살별한 쇠뭉치 들과 뒤엉켜
이마 에 배어나오는 땀 방울을 흣뿌리며 살고 있지만
알칼진 기계 소리와....
매큼한 용접 아크 연기 속에서
깩깩 소리 지르며 살고 있지만.
때론 술에 만취하여 그간에 못했던 정다운 칭구 들에게 심야든
새벽이든... 사정없이 폰을 해대서
그간에 못다한 이야기.. 실컷 해대고는
그다음날 아침에는 돼지발 말고 오리발을 내밀기도 하면서 살고 있지만
때론 !!
서로의 뜻이 안맞아 디따 짱 나게도 서로 어긋난 생각을 가지고
살아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함께 어울려 한잔 하면서
정을 나누는 것을 D G 게 좋아 한답니다.
이러한 격동의 삶 에있어서
참으로 감동적인 시한수가 눈물을 흘리게 하고
사랑을 이어주고 아름다움 과 웅대 함을 ..... 깨워주고
신비와 힘찬 희망을 주며
아름다운 꿈을 피어 오르게 하는가 하면 피끓는 투지와... ^*^
온화한 자비를 안겨주고
심장의 고동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한편의 시.....^^
그가 있어 난 참으로 행복하다
높다란 굴뚝에서 희뿌연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볼때도 나는
한편의 시를 생각한다.....
창밖의 로보트 처럼 서있는 웅대한 공단내의 모든 삶의 도가니
속에서
한 조각의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처럼.
마음을 살아 숨쉬게 해주는 한편의 시
그러다
망치질 하면서
가끔은 손등을 줘 때리기도 하지만........... ^*^
-하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