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천 국

[스크랩] 칼칼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동태 매운탕

낙원짱 2010. 3. 9. 21:01

동태 매운탕...


요 며칠  날씨 좋다고 너무 떠들고 다녔나봐요....


따사로운 햇살을 시샘 하는지 어제 저녁 부터 꽤 쌀쌀한게..


뜨끈한 국물이 간절하네요..


마침 동태 두마리가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길래...


얼큰하게 끓였더니

 

속까지 시원하네요...

 



생태의 묘미가 부드러운 살이라면..


동태의 묘미는 쫄깃한 살이라고 해야할까요.?ㅎㅎㅎㅎ


아삭한 콩날물과 같이 한입 물면,,,,,


담백하게 씹히는게..


거기에 얼큰한 국물 한 스픈이면 게임 끝~~~


 

영념장이  맛나서 일까요.?


국물이 끝내주네요..


칼칼하게 적당히 매우면서..


담백하고 션한게..


아~~~전 이런 국물만 보면 이슬이가 생각나는지...ㅎㅎㅎㅎ  




오늘은 뜨끈하게 갓지은 쌀밥이랑 함께 한 동태탕~~~


비릿맛이 없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동태탕~~~


저녁 반찬이 마땅치 않으시면..


동태 두마리 사다 요렇게 한번 끓여 보세요..



 

아이들은 동태 살 골라 먹느라 정신없고,,


아빠는 얼큼하면서 션한 국물 맛에 반하게 되니...


요리하는 엄마 행복하지 않을까요..?



부드러운면서 쫄깃한 동태 한점 하실라우~~~


 


오늘 매운탕 양념은 다른때와 좀 다르답니다..


동태 매운탕 전문점 주방장이 한 두가지 비법만 빼고 알려준건데..


그 한 두가지에 따라 맛이 좀 달라지겟지만..


차차 그건 알아가면 되고..ㅎㅎㅎ


 마른새우와 표고버서 다시마를 갈아주세요..





거기에 무우 1/3쪽과 양파 한개 마늘 한주먹 생강 한쪽 매운 고추 두개를 넣고


잘 갈아주세요..


거기에 액젓 1/2컵,  양파 효소  1/3컵 ,후추 작은 한스픈, 소금 작은 스픈, 을 넣고 


잘 믹스한 다음 고운 고춧가루 반컵에 굵은 고춧가루 적당히 넣고 농도를 조절하세요..



 



그럼 요런 양념이  된답니다..


요건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 시켜야 더 맛이나는건 잘 아시죠..


이렇게 만들어 두니 큰 병에 하나 나오네요..


한동안은 찌게 양념걱정은 뚝~~~~



을 집 다싯물은 표고 두장..멸치 한주먹 다시마한장..


파뿌리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밑에 콩나물 깔고..


무우 몇조각 듬성듬성 넣고..


손질한 동태 두마리 셋틴하시고..


영념장 올려주시면..





기존의 찌게 양념장이 


션한맛이 대세였다면..


요번 양념장은 감칠맛이 더 느껴지는게..


어느 찌게에 넣어도 그맛은 보장이겠는데요..




다싯물 부어 바글바글 끓인다음..


두부와 야채 넣고 한번 더 끓여주세요..


감은 소금이나 새우젓 어느것으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여기에 향긋한 쑥갓  올려주시면..


얼큼하면서 션하고 담백한 동태탕 완성이요..


 

그린레이크님 레시피

출처 : 요리조리퀸 ♠아름다운식탁♠
글쓴이 : 웃음가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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