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이야기

겨자 먹고 ~~ 맴 맴 맴

낙원짱 2010. 3. 30. 00:53

퇴근시간에 이웃 .. 공장 잘 아는 선배 한분이 소주나 한잔 하잔다.

ㅎㅎ

오늘따라 참말로 소주 생각이 없었는데 그 선배가 오죽하면

나한테 와 술친구 해달라 했을까.

저녁 전 이기때문에 고기구이 식당으로 갔었네요.

 

갈비.. 3인분에 소주 1병

그 선배 하는말

이웃집 일좀 도와 주러갔다가 10라 무거운것 들다가

허리를 삐끗 ^^

 

참말로 심각한 지경에 빠저 들고 있다고 하네요.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병원비 달라고도 몬하고

몸도 않좋은데 왜 ? 소주를 드러 붓냐 ? 했더니

 

술이 마취제여 ................. !!

 

캨 ~~

힘내세요 .. 선배님 .. !

 

갈비 5인분에

소주 3병......... 특히 야채간장에 겨자 한티스픈 넣어 주는데

겨자 소스 맛이 마구 마구 찌기데여.. !

 

산듯하게 마시곤 취한척 비틀거리면서

집에 왔습니다... !

 

집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우리집

불여우 .....

갠시리 고마운 생각이 뭉클 납니다.

 

그라머 오늘도 10라 D B  자고 낼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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